ABC, 의혹 투성이 이완구 국회에서 총리 승인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병역 기피, 언론 장악 등 무수한 의혹 제기
-야당은 사퇴 요구했지만 숫적으로 밀려
미 ABC방송이 AP 뉴스를 받아 16일 의혹 많은 이완구 총리 내정자가 국회 본회의 투표를 거쳐 총리로 승인됐다고 전했다.
ABC는 기사에서 이완구 총리 내정자가 과연 직위에 적합한지를 두고 여야 간에 신랄한 논쟁이 벌어진 끝에 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결국 숫적으로 우세한 여당표에 힘입어 국회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이 내정자가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본인과 아들의 병역 기피 등의 수 많은 의혹을 받아왔다고 말하며, 그러나 가장 본인을 우려하게 만든 최근의 사건은 기자들과의 대화가 녹음된 것이 폭로된 사건으로 이 녹음에서 이 내정자는 민영언론사의 기사를 자신이 원하면 기사화되지 못하도록 만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기자는 불이익을 당하게 할 수 있다고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ABC는 아울러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정홍원 총리의 후임으로 내정된 이전 두명의 후보자가 과거 행적 등의 의혹으로 스스로 물러난 다음 세번째로 지명된 후보임을 말하며 세 후보 모두가 수많은 비리 의혹들의 주체임을 밝혔다.
이어서 기사는 야당은 이완구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숫적으로 열세여서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음을 전하고, 하지만 과거에 종종 그래왔듯이 표결을 방해하거나 불참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반대여론이 압도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총리 승인에 대한 ABC 기사는 부정적인 내용으로 가득차 있으며, 일국의 총리가 선출되었는데도 세계의 유력 언론들은 하루가 지나도 이를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은 정상적인 언론의 반응이 아닌 듯 하다. 이는 이 내정자에 대한 자질 논란과 연이은 인사실패에 대한 피로감과 의도적인 무관심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ABC 뉴스 전문이다.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병역 기피, 언론 장악 등 무수한 의혹 제기
-야당은 사퇴 요구했지만 숫적으로 밀려
미 ABC방송이 AP 뉴스를 받아 16일 의혹 많은 이완구 총리 내정자가 국회 본회의 투표를 거쳐 총리로 승인됐다고 전했다.
ABC는 기사에서 이완구 총리 내정자가 과연 직위에 적합한지를 두고 여야 간에 신랄한 논쟁이 벌어진 끝에 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결국 숫적으로 우세한 여당표에 힘입어 국회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이 내정자가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본인과 아들의 병역 기피 등의 수 많은 의혹을 받아왔다고 말하며, 그러나 가장 본인을 우려하게 만든 최근의 사건은 기자들과의 대화가 녹음된 것이 폭로된 사건으로 이 녹음에서 이 내정자는 민영언론사의 기사를 자신이 원하면 기사화되지 못하도록 만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기자는 불이익을 당하게 할 수 있다고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ABC는 아울러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정홍원 총리의 후임으로 내정된 이전 두명의 후보자가 과거 행적 등의 의혹으로 스스로 물러난 다음 세번째로 지명된 후보임을 말하며 세 후보 모두가 수많은 비리 의혹들의 주체임을 밝혔다.
이어서 기사는 야당은 이완구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숫적으로 열세여서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음을 전하고, 하지만 과거에 종종 그래왔듯이 표결을 방해하거나 불참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반대여론이 압도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총리 승인에 대한 ABC 기사는 부정적인 내용으로 가득차 있으며, 일국의 총리가 선출되었는데도 세계의 유력 언론들은 하루가 지나도 이를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은 정상적인 언론의 반응이 아닌 듯 하다. 이는 이 내정자에 대한 자질 논란과 연이은 인사실패에 대한 피로감과 의도적인 무관심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ABC 뉴스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abcn.ws/17cvQBj
South Korean Lawmakers Approve New Premier Despite Questions
한국 국회의원들, 의혹 많은 새 국무총리 승인
SEOUL, South Korea — Feb 16, 2015, 3:55 AM ET
South Korean Lawmakers Approve New Premier Despite Questions
South Korea's ruling party-controlled legislature on Monday approved President Park Geun-hye's choice for prime minister following fierce political wrangling over whether he's fit for the country's No. 2 job.
The unicameral National Assembly approved the appointment of Lee Wan Koo in a 148-128 vote Monday. Five lawmakers abstained, according to parliamentary officials.
Outgoing Prime Minister Chung Hong-won offered to resign shortly after a ferry sinking that killed more than 300 people last April to take responsibility for the disaster, but two possible replacements abandoned their nominations because of questions over past behavior, forcing Park to retain him.
Lee, a senior ruling party lawmaker, has faced a string of allegations relating to real estate speculation, plagiarism, draft-dodging involving him and one of his sons and other questionable past behavior. What cornered him the most was the disclosure of a recorded recent conversation with some reporters in which he bragged about his influence on private media companies to get them to spike articles critical of him and give unfavorable treatment to journalists he dislikes.
Liberal opposition lawmakers demanded his resignation, but they stopped short of trying to disrupt or boycott a floor vote, apparently out of concerns about possible public backlash. Outnumbered opposition lawmakers in South Korea have occasionally resorted to such measures when they want to block or protest against the passage of certain bills.
South Korea's executive power is concentrated in the president, but the prime minister leads the country if the president becomes incapacit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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