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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7, 2015

다이빙벨, 해외영화제 첫 상영.. 호평속 “진실 인양” 한목소리 “정부 방해공작 우려 비밀리 출국.. 해외진출 본격화 계기될 것”

 
▲ 태국 영상자료원이 방콕 도심 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제5회 국제태국다큐영화제. 다이빙벨은 시민, 언론의 비상한 관심 모았다. ⓒ go발뉴스
다이빙벨 감독판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태국 살라야 국제다큐영화제에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 상영됐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상영회는 지난 27일 오후3시, 방콕시내 예술회관에서 현지 언론인과 영화전문가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관심을 반영하듯 현지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이어졌다.

다이빙벨 감독판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는 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존 다이빙벨 영화에 컴퓨터 그래픽과 영상이 보강된 것으로, 이번 상영은 한국어 음성에 영어자막, 태국어 자막이 보태져 3개국어로 진행됐다.

관객들은 잇따른 한국 언론의 오보 행태나 해경의 구조방해 장면에는 야유를 보내는 한편, 유가족 인터뷰 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등 시종일관 몰입했으며, 상영 뒤 30여분간 영어로 이뤄진 GV(관객과의 대화)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 다이빙벨에 깊은 관심을 보인 태국 시민들의 애도와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 go발뉴스
이들은 “이종인씨는 잘 있느냐”, “한국언론은 왜 진실을 보도하지 않느냐”, “왜 아직도 진실규명이 이뤄지지 않으냐”, “왜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느냐” 는 등 질문을 관객과의 대화 내내 쏟아냈다.
관객들은 “세월호 침몰과 같은 엄청난 참사를 알지 못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단체 사진촬영에 응했고, 이에 감사의 뜻으로 이상호 감독 등 제작팀은 서울에서 가져간 노란리본을 선물했다.
  
▲ 다이빙벨을 관람한 태국 현지 관객들이 세월호 유족을 위로, 진실인양을 위해 힘내라고 외치고 있다. ⓒ go발뉴스
다이빙벨 감독판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를 배급중인 (주)시네마달(김일권 대표)측은 “지난번 베를린 국제영화제 당시 석연찮은 이유로 초청이 막판에 무산된 아픔이 있어, 이번 영화제 참여는 007 작전을 방불케 하듯 은밀히 진행됐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해외 다큐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유럽, 북미 진출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국 영상자료원이 후원하는 살라야 영화제는 올해 5회째 맞는 국제다큐영화제로 지난 21일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 죠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문제작 ‘침묵의 시선’을 개막작으로, 또 오늘(28일) 태국 와라룩 감독의 ‘당신의 음악’을 폐막작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20여 작품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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