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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0, 2015

성남시에 세월호 첫 대형 조형물 설치 이재명 시장, 대권후보 지명 후 세월호 광폭정치 시동?

  
▲ ⓒ go발뉴스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성남시에 세월호를 추념하는 철골 구조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가 세워졌다.

성남시청 앞 잔디광장에 설치된 이 조형물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30미터 가량의 세월호 선부 부위가 한동안 물위에 떠있던 형상을 그대로 본 따 만든 것으로, 조형물 내부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음악회나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수 있게 설계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조형물 설치를 기념하는 작은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304명의 시민이 여행용 트렁크를 가지고 이 조형물 안에 갇혀있는 것으로 시작한 이 퍼포먼스는 서해성 교수가 쓴 ‘여기 배 한 척’이라는 시를, 소리 내지 않고 읊조리며 기다리다가, 고 김동혁 군의 부모와 이재명 시장의 손에 이끌려 배 밖으로 구출되는 상황을 재연했다.
  
▲ ⓒ go발뉴스
조형물을 기획안 서해성 교수는 “우리 모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세월호 안에 갇혀있다”면서 “유가족의 손으로 우리들을 구출하는 상황을 생각해봤다. 앞으로 이 퍼포먼스대로 우리 사회가, 국가가 아이들은 물론 유가족들을 세월호의 악몽으로부터 구조해주는 날을 기대하며 만들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자체 행사임에도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권 후보군에 올라 관심이 모이고 있는 탓인지 KBS 등 공중파, 일간지 등 언론들의 취재경쟁이 뜨거웠다.
실제 행사 직후, 국민일보 등 언론들은 “대선후보 이재명 시장이 귀국 후 본격적으로 세월호 문제를 껴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재명 시장은 “국가와 사회는 사람을 살리기 위한 것인데, 4월 16일 국가는 없었다”며 “유가족과 함께 세월호 진실을 인양하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안산 분향소와 경복궁 앞 유가족 농성장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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