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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9, 2015

靑, '성완종 폭로'에 휘청. 朴대통령에게 불똥? 대변인 "김기춘-허태열에게 확인 안했다". 파문 확산 당황

고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김기춘,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거액을 줬다고 <경향신문>에 폭로한 뒤 자살하자 청와대가 발칵 뒤집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도의 진위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는 바 없다"고 짧게 답했다.

기자들이 이에 김기춘, 허태열 전 실장에게 확인을 했냐고 묻자, 민 대변인은 5초 가량 침묵하다가 "확인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 정도면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보도로 보고 있는 거고, 그 안에 보면 반응들이 다 있지 않나
"라며 얼버무렸다. 김기춘, 허태열 전 실장이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는 <경향신문> 보도를 근거로, 더이상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식의 답변이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보도를 접했는지, 반응은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보도는 다 보신다"고 짧게 말해, 박 대통령도 보도 내용을 알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김기춘, 허태열 전 실장에게 확인해볼 계획이 없냐는 계속되는 질문에 "허허허허, 마치겠다, 오늘"이라며 서둘러 춘추관을 빠져 나갔다.

청와대는 MB 자원외교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진행중인 검찰 수사가 성 전 회장의 폭로로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기춘,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불똥이 튀고, 더 나아가 2007년 대선후보 경선자금 의혹까지 불거지는 등 박 대통령에게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자 예기치 못한 상황 전개에 크게 당황해 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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