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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6, 2015

안철수 "국정원이 100% 복구? 신빙성 떨어져" "자료 제출 거부는 국정원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증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은 27일 국정원이 숨진 직원 임모과장의 삭제파일을 100% 복구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100% 복구했다는 것 자체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자료가 삭제된 직후에 복구하면 아주 빠른 시간 내에 100% 복구 가능하다. 그런데 만약에 하루이틀만 지나더라도 100% 복구는 불가능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몇 시간 만에 다시금 복수가 가능한데 지금 일주일 걸렸단 말이죠. 그러면 일주일 동안 도대체 뭘 하는데 시간을 썼는지 거기에 대한 의구심들이 있다"며 "이건 저뿐만 아니라 모든 전문가들이 다 공통된 견해"라며 거듭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국정원이 로그 파일을 비롯해 30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만약에 떳떳하다면 의혹을 풀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 아니냐. 명확한 증거가 되니까"라고 반문한 뒤, "법에 의하면 국가 안보와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국회 정보위를 통해서 자료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물론 정보위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운영이 된다. 법에 따라서 절차에 따라서 요구하는 걸 거부하는 것 자체가 본인들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걸 나타내는 게 아닐까 싶다"고 반박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국회 정보위에 비밀취급인가권이 있는 정보위원외 참석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 이번에 정보위에서 세 가지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우선 첫번째로는 말씀드린 자료제출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전문가가 참여해야 한다. 저희들이 파악해보니까 최소한 5명 정도의 전문가는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세번째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로그파일 분석을 위해서는 얼마 전에 고대 교수님도 인터뷰에서 밝히셨는데 2~3달 정도가 필요하다. 저는 최소 한 달은 필요하다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자신에게 보건복지위에서 정보위로 자리를 옮겨 참석하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자료가 제출이 되고 최소한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서 한 달 정도 분석할 수 있어야 된다, 그게 관철이 되면 확실하게 진상들을 파악할 수 있고 그렇게만 된다면 제가 참여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면서 "그게 최소한의 조건이다. 그런데 그것도 없이 제가 들어와서 자료도 제출 안 하고 전문가 참여도 못 한다고 하면 그건 덮고 가자는 그런 치졸한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국정원이 3~4시간만 허용하겠다는 현장조사와 관련해서도 "삭제한 파일 복구에 일주일 걸린 국정원에서 정작 분석하는 데 3~4시간밖에 안 주겠다는 게 모순"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지금 법과 절차에 따라서 일을 하고 있다. 따라서 먼저 정보위를 통해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그런데 자료 제출 요구를 30건 중에 한 건도 듣고 있지 않다"며 "그리고 또 다른 문제가 휴대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 소유자가 확인이 필요한데 그 정보가 석 달에서 여섯 달 정도 지나면 통신사에서도 사라진다. 그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일단 검찰에 수사를 의뢰를 해서 그런 부분들을 병행해서 밝혀나가야 한다, 판단했다"며 검찰에 전혁직 국정원장 등을 고발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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