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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2, 2015

전병헌 "경찰의 '마티즈 번호판' 해명은 코미디" "범퍼 보호가드-차량안테나 유무도 달라"

국정원 자살 직원 차량의 번호판이 다르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경찰이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현상"이라고 반박하자,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22일 "코미디에 가까운 해명"이라고 재반박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누가 보더라도 자살 현장의 마티즈 차량은 가로가 좁고, 세로가 긴 구형 녹색 번호판이며, CCTV 속의 마티즈는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신형 흰색 번호판이다. 빛의 반사가 빛의 원색인 초록을 흰색으로 바꿔 놓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살 현장 마티즈와 CCTV 속의 마티즈는 번호판의 색깔만 다른 것이 아니라, 앞 범퍼 보호 가드 유무에 있어서도 자살 현장에 있는 차량에는 앞 범퍼 보호 가드가 있으며, CCTV 속 마티즈 차량에는 보호가드가 없다"고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한 "자살 현장 마티즈에는 차량 안테나가 발견 되는 반면, CCTV 속 마티즈에는 차량 안테나가 달려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두 개의 차량은 다른 차량으로 보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빛의 반사가 빛의 원색인 초록을 흰색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는 해명도 믿을 수 없지만 가로세로 비율도 다릅니다. 빛이 가로세로 비율까지도 바꿔놓치는 않겠지요"라면서 "흰색 숫자는 왜 검정색이 되었나요?"라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경찰은 전 최고위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도로에서 찍힌 영상은 화질이 떨어져 차량 번호조차 식별이 불가능하다"며 "빛 반사 탓에 녹색바탕에 흰색 글씨가 전체적으로 흰색 번호판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반면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봉숭아 학당 틀던 야당이 이제 괴찾사(괴담을 찾는 사람들) 연일 틀어주고 있습니다. 이번엔 국정원 차 번호판 바꿔치기 의혹!"라면서 "하루라도 괴담 터지지 않으면 입에서 가시가 돋나 봅니다"라고 전 최고위원을 비난했다.

한편 경찰의 해명에도 SNS에서 의혹 제기는 계속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지록위마가 횡행하더니 지초위백(指草爲白)도 나오는 것인가"라면서 "의혹의 정확한 진상을 밝히자, 단 국정원 아닌 독립기관에서..."라며 의혹 규명을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마티즈 차량 번호판 색상과 도로 CCTV에 촬영된 차량의 번호판 색상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마티즈 차량 번호판 색상과 도로 CCTV에 촬영된 차량의 번호판 색상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병헌 의원
▲ ⓒ전병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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