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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7, 2015

신경민 "임 과장 자살현장 오염된 것 같아" 이종걸 "국정원 결백만 강요, 국민 안 믿어"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8일 전날 국회 정보위에서의 국정원의 해킹사찰 의혹 해명에 대해 "국정원 결백을 강요할 뿐 진실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은 의혹을 셀프검증하고 여당과 국정원이 면죄부까지 셀프 발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4일 여야 협의는 상임위 차원에서 청문회에 준하는 검증을 한다는 것이었고 여당도 동의했다"며 "그러나 이제 와서 진실규명을 막고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접근이 불가하면 누가 국정원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검증할 수 있나"라고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그는 "국정원이 객관적 근거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공안부로 검찰이 사건을 배당한 것은 국회를 능멸하고 진실을 묻으려는 것"이라며 "국민은 대통령의 생각이 궁금하다.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대통령과 이심전심이라면 이 사건은 정권이 끝나서도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정보위 간사인 신경민 의원도 "어제 정보위는 종교집회를 연상시켰다"며 "국정원은 믿어달라고만 하고 새누리당은 말로는 진상규명을 얘기하면서 모두 믿읍시다, 믿어봅시다는 걸로 화답했다"며 국정원과 새누리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신 의원은 특히 임 과장 자살과 관련, "임 과장 자살 현장이 오염되지 않았나 의심이 든다"며 "국정원 직원이 현장을 갔고 부인의 통화내용도 왔다갔다 한다. 누가 최초 현장에 갔는지 알 길이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 "임 과장이 왜 7월 초 마티즈를 구입했는지 뚜렷한 설명을 듣지 못했고,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정보부 직원들의 최초 성명도 누가 문안을 작성했는지 밝히기를 거부하고 사과도 거부했다"며 "로그기록 등 자료 확보를 위해 정보위는 무력하다는 게 입증된만큼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심각한 생각을 하고 있다"며 특검 등을 검토중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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