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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3, 2015

'바꿔치기 논란' 국정원 임과장 마티즈, 이미 폐차 숨진 임과장 발견된지 나흘만에 폐차

국가정보원 직원 임모(45) 과장이 지난 18일 숨진 채 발견됐던 빨간색 마티즈 차량이 이미 폐차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한겨레>에 따르면, 이날 발급된 이 차량의 자동차등록 원부를 보면 차량은 숨진 임 과장이 발견된지 불과 나흘뒤인 22일 번호판을 반납하고 폐차된 것으로 나타난다. 

2005년 처음 등록돼 임씨 구입 때까지 주행거리가 21만9149㎞였던 이 차량은, 지난 2일 임씨로 명의가 이전된 뒤 정확히 1천㎞를 더 달려 폐차 때까지는 22만149㎞를 기록했다. 구입한 지 20일 만에 폐차한 것.

18일 오전 4시50분께 이 차량을 타고 집을 나선 임씨는 같은 날 오후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튿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뒤 경찰은 “임씨 목에서 그을음이 발견됐으며 일산화탄소 수치가 75%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차량에선 조수석과 뒷좌석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돼, 경찰은 임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짓고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다.

이 차량에 대해선 임씨 발견 당시 인근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찍힌 차량과 모양이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임씨 차량의 번호판은 초록색이었던 반면, 시시티브이 화면 속 번호판은 흰색으로 보여, 차량이 바꿔치기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범퍼가드, 안테나 등도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가 잇따랐다.

이에 대해 경찰은 23일 “같은 시간대 재연 실험을 10여차례 해보니 실제로 녹색 번호판이 흰색으로 왜곡, 변형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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