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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2, 2015

새정치 "자살한 국정원 직원 딸과 부인까지 조사했다니" "국정원, 여당 앞세워 비열한 짓 하고 있어"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국정원이 숨진 국정원 직원 임과장외에 딸과 부인 등 가족들까지 조사했다는 <머니투데이> 보도와 관련, "사실이라면 임씨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중요한 이유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진상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이 자살한 직원 임모씨를 감찰하면서 임씨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조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현재 육군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임씨의 큰 딸에게 아버지의 최근 상황 등을 묻고 부인에게도 비슷한 내용을 조사해 임씨가 큰 심적 압박감을 느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임씨가 국정원의 강도 높은 감찰을 받았으며 자살 당일에도 오전 10시에 감찰이 예정돼 있었다는 보도도 이미 나온 바 있다"며 "국정원은 이에 대해 아무런 공식적인 답을 하지 않은 채 국정원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을 통해 감찰을 했다 안했다 오락가락 말 뒤집기 해명만 내놓고 있다"고 국정원을 질타했다.

그는 "그리고는 자신들은 뒤에 숨은 채 여당을 앞세워 마치 야당이 임씨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처럼 공세를 펴는 비열한 짓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한 뒤, "국정원은 떳떳하다면 임씨를 감찰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를 분명히 밝히고 감찰을 했다면 그 내용을 공개해 의혹을 스스로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즉각적 해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 출신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감찰을 받지도 않았는데 감찰 조서가 있겠나? 감찰을 받은 사실이 없다 이것이에요"라면서 "감찰이란 무슨 죄가 드러나서 감찰실에 불려와서 조사를 받는 게 감찰 조사인데, 이 사람은 그저 내용이 어떤 것인지 수집차원에서 보안을 어떻게 혹시 샜는 게 없느냐 수집차원에서 전화로 몇가지 물어본 게 없다는...국정원에서 얘기"라며 거듭 감찰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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