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경착륙시 지난 8년간 미국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로 고통스런 더블 딥 위기를 경험한 한국경제는 또다시 '트리플 딥(triple-dip, 삼중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산업연구실장은 30일 보고서 <한국 경제, 트리플 딥에 빠지나?>를 통해 "2009년 미국의 금융위기, 2012년 유럽 재정위기로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경기지수가 두 번의 저점을 기록한 뒤 회복 국면에 진입했으나 최근 들어 중국의 경기 불안으로 재차 하락하고 있다"며 "트리플 딥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다"고 밝혔다.
주 실장은 "한국의 높은 중국의존도를 감안할 때 중국의 경제위기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막대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비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한국 경제의 '빙하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18.4%였던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비중(홍콩 포함)은 지난해 30.1%까지 높아졌다.
여기에다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한국 제외시 20.3%)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비중 역시 26.4%에 달하고 있다.
요컨대 두 지역을 합할 경우 우리나라 총수출의 56.5%가 중국경기 침체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는 셈이다.
따라서 만일 중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경착륙'을 의미하는 5% 미만에 그치면 한국의 총수출은 4%p 이상, 경제성장률은 1%p 이상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 경제가 5%대 성장을 하면 한국의 총수출은 2.2%p, 경제성장률은 0.6%p의 하락압력을 받는다.
반면에 중국 경제가 중국정부 호언대로 6%대 '연착륙'에 성공하면 한국의 총수출은 0.5%p, 경제성장률 0.1%p 하락 압력만 받게 된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산업연구실장은 30일 보고서 <한국 경제, 트리플 딥에 빠지나?>를 통해 "2009년 미국의 금융위기, 2012년 유럽 재정위기로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경기지수가 두 번의 저점을 기록한 뒤 회복 국면에 진입했으나 최근 들어 중국의 경기 불안으로 재차 하락하고 있다"며 "트리플 딥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다"고 밝혔다.
주 실장은 "한국의 높은 중국의존도를 감안할 때 중국의 경제위기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막대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비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한국 경제의 '빙하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18.4%였던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비중(홍콩 포함)은 지난해 30.1%까지 높아졌다.
여기에다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한국 제외시 20.3%)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비중 역시 26.4%에 달하고 있다.
요컨대 두 지역을 합할 경우 우리나라 총수출의 56.5%가 중국경기 침체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는 셈이다.
따라서 만일 중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경착륙'을 의미하는 5% 미만에 그치면 한국의 총수출은 4%p 이상, 경제성장률은 1%p 이상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 경제가 5%대 성장을 하면 한국의 총수출은 2.2%p, 경제성장률은 0.6%p의 하락압력을 받는다.
반면에 중국 경제가 중국정부 호언대로 6%대 '연착륙'에 성공하면 한국의 총수출은 0.5%p, 경제성장률 0.1%p 하락 압력만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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