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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5, 2015

이재명 성남시장, 왜 늘 '논란의 중심'에 설까?

▲ 이재명 성남시장

[CBC뉴스=황문성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크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슈 파이팅'을 해온 부분이 크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하지만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대권 잠룡으로 분류된 뒤 더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올해 4월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로 '대권잠룡' 후보군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이었다. 차기 대권에 가장 근접하다는 여야 당 대표는 물론 서울과 경기 등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주로 이름을 올리는 대권잠룡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작은 파문을 일으킨 것.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6월에는 CBS노컷뉴스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6.8%로 한국의 대권잠룡 8인 중 5위에 올라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5.7%),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4.5%),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2.8%)을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꾸준히 차기 지도자 지지율을 조사하는 한국갤럽에서도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런 '반란'을 이어갔다. 6월 2%대로 지지율을 끌어올린 이재명 성남시장은 7월 2주차는 다시 3%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7월 3주차에는 2%대로 후퇴하며 기초자치단체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권잠룡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은 한때 일어난 관심 정도로 치부되는 듯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지지율을 4%대로 끌어올린 이재명 성남시장은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과 동률을 이루는 한편 새로이 이름을 올리며 2%를 기록한 유승민 의원보다 앞섰다. 8명의 대권잠룡 가운데 공동이지만 6번째가 된 것. 

이재명 성남시장은 역대 대권잠룡 지지율 조사에서 5% 안팎의 지지율을 보여 온 경기도지사 수준을 나타냈다. 더구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6%였고,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는 대권잠룡으로 분류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런 이재명 성남시장의 '반란'은 트위터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늘 '이슈 파이팅'에 앞장서 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트위터 정치' '트위터 소통'이라고 불리는 한편 '이재명=트위터'와 같은 공식이 따라붙었다. 
▲ 이재명 성남시장

하지만 이런 이재명 성남시장의 모습은 보수층의 반발도 사야 했다. 특히 진보적 시각으로 이슈에 접근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모습은 보수층 입장에서 눈엣가시나 마찬가지였다. 더구나 대권잠룡으로 분류된 이재명 성남시장을 깎아내리기에 혈안이 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불거진 북한 도발이나 국정원 해킹, 메르스 대처, 무상급식 등 이재명 성남시장은 늘 여당과 보수층에 저항하는 모습으로 지지를 이끌어왔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의 트위터로 전개되는 격론 역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역할도 했다. 

이런 모습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싸우면서 크는 시장'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 트위터를 통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능가하는 독설, 그리고 이어지는 소송 등에 물러남 없는 모습을 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적지 않은 '전과'를 올려 왔다. 최근 문화일보 오보 사건이나 명예훼손 소송 등이 좋은 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차기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적은 없다. 다만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장 일 열심히 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일이 생길지 저도 모른다"고 밝히기도 해다.

또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길을 막을 필요는 없다"며 "가능성은 희박하지만"이라고 말했지만 대권 도전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다. 

비록 기초자치단체장이지만 성남시는 광역시급 규모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시정이 통한다면 광역자치단체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곧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권잠룡' 후보 분류가 단지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결국 이런 관심과 지지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보수층이 이재명 성남시장을 향한 칼날을 더욱 날카로워질 것이란 예상이다. 아울러 '이슈'에 대한 독설이 더 강해질수록 이런 도전은 더 거세질 것이다. 이는 '대권잠룡' 후보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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