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과 관련해 "한반도에 드리워졌던 위기의 먹구름이 걷혔다"면서 "하지만 김관진 안보실장이 발표한 합의문은 합의결과에 대한 왜곡"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다만 한 가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김관진 실장이 합의결과를 발표하면서 북한이 지뢰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합의문과 다른 발표를 한 것"이라고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의 발표를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는 "한반도의 드리워졌던 위기의 먹구름이 걷혔다. 남북당국이 고위급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최근의 조성된 군사적 위기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한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며 남북고위급 접촉 타결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이같이 지적했다. 문 대표는 이어 "합의결과에 대한 왜곡일 수도 있고 또 회담 상대에 대한 신뢰를 해치는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표명한 강경한 가이드라인에 맞추기 위한 것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에 대해서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김 실장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김관진 실장이 당국자회담의 결과를 과장되어 말씀하신 것이 흠으로 지적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북한도 창군 70년을 앞두고 김정은 띄우기에 이 회담을 활용하고 제대로 된 내용을 밝히지 않아 북한쪽 주민들의 행동에 할 말이 없어지지 않겠냐는 걱정도 하게 된다"고 가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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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7, 2015
문재인 "김관진, 북한 지뢰도발 사과 왜곡 발표 해명하라" 박근혜가 표명한 강경한 가이드라인에 맞추기 위한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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