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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7, 2015

朴정권 SNS 소통은 아프리카보다도 못한, ‘정권 홍보’ 수단용 98개국 중 61위 수준으로 나타나, 아프리카의 르완다 보다도 떨어져

박근혜 정권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대국민 소통이 98개국 중 61위 수준으로 나타나,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의 르완다 등 인터넷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들보다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자정부팀이 대통령이나 총리 등 각 나라의 대표적인 정부기구 트위터 팔로어 수를 분석해 공개한 ‘중앙정부기구의 트위터 계정’ 자료를 보면 2015년 3월 기준 한국 청와대 트위터(@bluehousekorea)의 팔로워 수는 17만 9910명으로 인구 대비 팔로어 비율이 0.4%에 그쳤다.

현재 기준으로도 19만 6천여 명 수준이다. 이는 전자정부 시스템이 낙후된 르완다(0.5%) 등 아프리카 국가보다 낮은 것이다.
  
▲ 지난 1월, 신년구상 기자회견에서 박근혜가 장관과의 대면보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면 보고가 필요하냐"고 되물은 바 있다.  사진출처-JTBC 뉴스영상 캡쳐

국무총리실은 더 심했다. 3만 2,051명이 팔로어해 인구 대비 팔로어 수는 0.1%도 채 되지 않았다. 현재 기준으로도 3만 3천여 명에 불과하다. 이는 형식적으로 트위터 계정을 열었을 뿐, 사실상 국민과 SNS를 통해서는 교감을 나누지 않는다는 셈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해놓고도 이를 이용한 소통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권홍보만 할 뿐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거나 정부에 대한 불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부기구의 인구 대비 팔로어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에콰도르(6.0%)였다. 이어 영국(4.8%), 칠레(4.1%) 순이었다. 미국(1.9%)은 10위이고 노르웨이(1.5%), 프랑스(1.0%) 등이 뒤를 이었다. 트위터를 이용한 소통은 라틴아메리카와 유럽연합 국가들이 적극적이었다. 상위 30개국 중 두 지역에 속한 국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아랍에미리트연합(1.5%)이 가장 높고 일본(1.0%), 사우디아라비아(0.9%), 카자흐스탄·카타르(이상 0.5%) 등도 한국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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