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US

CONTACT U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Mobile Phone Cases

World Clock

Monday, August 10, 2015

미국 "중국 열병식에 朴대통령 대신 김장수 참석하라" 미국의 내정간섭 논란 확산

미국이 다음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 승전 70주년 기념식(열병식)에 박근혜 대통령 대신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의 참석을 한국 정부에 권유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이는 백악관이나 청와대가 일본 <교도통신> 보도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것과 정면 배치되는 보도여서, 내정간섭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11일 베이징발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중국의 한 외교 소식통은 10일 “미국은 지난달 한국 정부에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국은 또 한국이 꼭 참석하려면 대통령 대신 김 대사를 보내도록 권유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어 “그러나 한국 정부는 동맹인 미국은 물론 중국과의 관계 등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국 소식통은 “당시 미국은 한국의 대통령이 열병식에 참석하면 6·25전쟁 당시 적국의 군사 대국화 퍼레이드에 동조하는 인상을 줄 수 있고, 이는 한·미 동맹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으로선 경제 관계는 물론 북핵 문제 등 중국과의 협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미국에 ‘대통령 불참’이라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지 않은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중국 언론은 이 내용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동방조보(東方早報)>는 10일 “미국은 박 대통령이 열병식에 참석하면 한·중 관계는 더 가까워지고 한·일 관계는 더 냉각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