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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9, 2015

국정원 임 과장, 번개탄을 사긴 산 걸까..“국정원 임 과장 죽기 전 들른 마트, 번개탄 판매 안 해”

“국정원 임 과장 죽기 전 들른 마트, 번개탄 판매 안 해”
“국정원 직원, 경찰보다 50여분 빨리 도착”…쏟아지는 의혹들 
  
▲ 세계일보 10일자 5면.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담당자 임아무개 과장이 지난 달 18일 자살에 사용한 번개탄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게에서는 발견된 번개탄을 원래부터 팔지도 않았으며 지금도 구비돼 있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9일 세계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임씨가 번개탄을 구입했다던 가게(마트)에서 ‘(번개탄을) 원래부터 안 팔았다. 지금도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주장은 임 과장이 자살 당일 새벽 현장 부근의 한 마트에서 번개탄 5개를 사고 카드로 결제했다고 밝힌 경찰 수사결과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중앙소방본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장에 국정원 직원이 경찰보다 50여분 빨리 도착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소방대원이 임 과장의 마티즈 차량을 발견한 오전 11시55분에서 불과 8분 후인 오후 12시3분 국정원 직원이 현장에 도착해 현장 주변을 점검한 반면 경찰은 12시50분에야 현장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국정원 직원은 현장에서 임 과장 시신 상태를 확인했고 현장 주변을 살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국정원 측은 “임 과장 소재를 찾던 국정원 직원이 소방관과 함께 현장을 살펴본 것은 맞지만 특이할 만한 조치를 취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일보는 “국정원의 현장 오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앙일보는 “당시 출동한 구급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소방대원 들이 오전 11시쯤 화산리 정류장에서 국정원 직원과 10여 분 간 의견을 교환하는 장면이 담겼다”는 박 의원 주장을 전했다. 임 과장의 마티즈 차량이 발견되기 전부터 소방대원이 국정원 직원과 연락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소방대원들은 11시15분쯤 국정원 직원과 헤어진 뒤에도 차량 발견 직전까지 총 세 차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는 “죽은 임 과장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쏟아지면서 국정원의 민간인 해킹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10일과 12일에 열리는 안전행정위,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간 대격돌이 예상된다. 특히 안행위에서는 국정원 임모 과장의 자살을 둘러싼 경찰의 부실·축소수사 의혹에 대한 야당의 파상공세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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