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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 2015

"국정원의 4가지 주장 모두 다 깨졌다" 신경민 "'딜리트' 삭제를 포렌식 복구하느라 오래 걸렸다?"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일 국정원 해킹 파문과 관련, "국정원의 주장 네 가지는 모두 다 이미 깨지거나, 깨지기 직전"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인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정원이 14일과 27일 정보위를 통해 이야기한 것 중 제일 중요한 몇 가지는 RCS를 삭제 기능으로 삭제했다는 것, 복구는 포렌식 때문에 오래 걸렸다는 것, 그리고 100% 복구했다는 것, 임 과장이 삭제를 몰랐고 감찰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RCS 딜리트 삭제는 두 번째 말인 복구에 6일이 걸렸다는 것과 상충된다, 모순"이라며 "그런데 28일 협의하면서 여섯가지 자료 요구를 했는데 그 중 답변이 삭제파일에 대해서 '전부 다 지웠다'고 했다. 딜리트로는 안지워지는 것이고 만약 이렇다면 구동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했더니 31일 저녁 자료에는 '몽고 DB만 지웠다'고 왔다. 벌써 말이 여러 번 바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국정원이 삭제한 하드 원본에 대해 '자료제출 불가. 간담회서도 불가'라고 한다. 삭제한 게 뭔지 알려달랐더니 '몽고 DB'라고 하고, 개인 PC인지 서버인지 물었더니 'RCS 서버 자료'라고 했다. 삭제한 파일 용량, 목록, 로그기록을 요구했더니 '정보위 보고했던 수준으로 공개 가능하고 일부내용 불가'라고 한다"며 "사실 정보위 공개수준은 동그라미, 네모, 엑스다. 정보위 공개 주장은 당구장 표시 같은 걸로 정보위 공개라는 것이다. 복원 데이터에 대한 것도 같은 답변을 했다. 나머지도 공개 불가라고, 우리 요구한 데 대해서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은 상황이다. 말을 바꾼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것을 즉각 우리 위원회 전문가들과 상의를 했다. 전문가들이 '너무나 무성의하다. 이렇게 되면 기술간담회 자체가 다시 정보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전혀 자료없이 들어가는 것과 똑같다'는 것"이라며 "내일 아침에 최종결론을 알려드리겠다. 지금으로봐선 매우 부정적"이라고 오는 6일 전문가간담회 보이콧을 시사했다.

그는 "국정원도 처음에는 '믿어줘'를 곡목으로 하다가 '믿어라'라고 하더니 이제는 '믿지 말아요' 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같은 곡목으로 나간다. '거짓말이야'와 '왜 믿어'와, '할 수밖에'다"라며 "청와대도 침묵하는데, '그녀는 말이 없어요'라는 곡목으로 바꿔야 한다. 이것은 국가의 수장으로서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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